이유식 시작시기와 방법 꿀팁

이유식 시작시기와 방법 꿀팁

 

엄마라면 아기에게 늘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입니다. 우리 아기에게 언제 이유식을 시작해주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지침에 따르면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생후 6개월 이후입니다. 한국소아청소년과학회도 동일한 지침을 따르고 있지만, 최근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

일반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WHO의 "첫 6개월간은 배타적으로 모유수유만 하라"는 지침에 따라 생후 6개월 때로 공식화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의 소화기관이 발달되어 고체 음식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기들의 발달 속도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유식 시작 시기는 아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가와 의료기관에서 4~6개월 사이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모유나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천천히 넘어갈 때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철분 결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식사 중에 머리를 안정적으로 들 수 있고, 부모의 음식에 관심을 보이며 입을 벌리고 몸을 앞으로 숙일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된 것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방법

아기에게 이유식을 시작하는 방법은 천천히, 점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르지 않은 시간에 시작하면 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배가 고프면 이유식이 바로 배를 채워주지 않으므로 짜증을 내거나, 배가 고프지 않으면 이유식에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이면서 아기가 씹고 삼키는 것을 연습한 후, 모유나 분유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양의 음식을 숟가락으로 제공하고, 아기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나 조제분유가 아기의 주요 영양원이 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기가 새로운 맛과 질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점차 야채나 과일과 같은 음식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토, 설사, 발진, 호흡 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아기에게 음식을 먹이는 것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아기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처음에는 무엇인가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되, 아기가 특정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열려있는 마음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유식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아기의 영양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채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기에게는 곡류, 동물성 단백질,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곡류를 선택할 때는 비소 위험성이 있는 쌀의 비중을 낮추고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통곡물에는 좋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트밀, 현미, 통밀빵 등 다양한 통곡물 음식을 접하게 해 준다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철분,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고기, 생선, 달걀 등을 매일 한 끼는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제공해 주어 잘 먹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과일은 건강한 음식에 속하지만 당분이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유제품은 이유식으로 필수적인 각종 지용성 비타민, 지방,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우유 기준으로 하루 두 컵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영양제는 따로 챙길 필요는 없지만 비타민 D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을 경우, 하루 섭취량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