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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및 리뷰

영화 교섭 실화바탕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줄거리 후기

by 집순이인자씨 2023. 3. 7.

영화 교섭 실화바탕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줄거리 후기

영화 교섭 실화바탕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줄거리 후기
영화 교섭 실화바탕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줄거리 후기

목차

    실화바탕영화

    2023년 1월에 개봉한 임순례 감독작품의 드라마, 스릴러, 시대극, 액션, 버디, 어드벤처장르 영화이다. 황정민, 현빈 의 주연으로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영화이다. 중동에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요원의 이야기로 영화를 담아내었다. 개봉 7일 차에 1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며, 아바타 2에 밀려나 결국 2월 VOD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결국 극장 관객 170만 명 수준에 머무르며 손익분기점을 절반 정도만 채우게 되면서 흥행 실패가 확정되었다.

    샘물교회 피랍사건

    2007년 7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정부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이유로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칸에 입국을 강행하였다.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근본지역에 과격단체 탈레반에게 인질로 붙잡혀, 당시 정부는 붙잡힌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을 생환시키기 위해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였다. 탈레반특은 카리유수프아마디 대변인을 통하여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을 철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였고, 자신들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납치 7일 만에 선교단을 이끌었던 배 모목사를 살해하였다, 그 후로 6일 뒤 또다시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심모씨를 살해하였다. 2007년 7월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은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지 42일 만에 풀려나게 되었다. 2007년 알자지라 방송은 당시 한국정부가 탈레반에게 2000만 파운드(약 378 역원)를 지불했다고 보도를 했다. 정부는 당시에 이 같은 상황을 부인하였지만, 이후에서도  외신은 "탈레반이 한국정부로부터 몸값을 받은 뒤 무기를 사들였다"는 보도까지 내며 정부가 한동안 곤욕스러웠다. 

    영화 교섭 줄거리

    세계 공인 여행금지국가 중 최악으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터졌다. 교섭은 전문이지만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박대식 (현빈)과 함께 인질을 구하기 위해서 작전을 세우가 된다. 하지만 작전이 성공할 거 같으면서도 자꾸만 실패를 반복하게 되고, 탈레반이 정한 살해시간이 다가오면서 초조함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조건 때문에 상대를 파악하기 더욱 어려웠다.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살해시한은 다가오고, 협상상대의 조건은 계속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첫 번째의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포로 맞교환에 대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하고, 이후 차선책으로 바꾼 것이 바로 최고지도자 회의. 최고지도자 회의는 이슬람에는 장로회의가 있는데, 이곳의 결정은 절대적이며, 탈레반 역시 이 장로회의의 결정을 거스르며 반항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회의 끝에 일이 잘 풀리게 되어 인질석방의 구두약속을 받았지만,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지역에서 선교자가 아닌 자원봉사자로 속인 것이 발각되어 인질을 풀어주는 일들이 무산되었다. 당시 한국에서는 피랍사건에 대한 토론방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외교부에서 사건해결에 차질이 생길 것 같으니 방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방송이라는 이유로 거절되었고, 이 방송에 자막을 입혀 방송이 되었기 때문에, 이 방송을 본 장로회의 실권자는 분노하며 석방을 취소시켰다.  

     

    영화 교섭 후기

    영화초반에는 배우들의 연기가 이목을 끌었지만 늘어지는 스토리 구성 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탈레반과의 교섭내용을 2시간 가까이 늘리려다 보니 "교섭시도 → 목전 실패"가 반복하는 패턴이라 지루하고 루즈해질 수밖에 없는 원패턴이었다. 긴박함이 느껴져야 하지만, 논란을 피하기 급급하여 사건의 당위성을 강화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났다. 아직까지 이 소재는 민감하여 영화로써 과감하게 써낼 수 있는 소재는 아니었던 거 같다. 많은 평론가들도 애초에 소재를 잘못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시우 평론가는 소재를 너무 조심하다가 도리어 소재에 눌리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논쟁적 소재를 끌어들이면서도 애써 논란을 배제하려 한다면 왜 그 이야기를 택한 걸까"라고 이동진 평론가도 후기를 남겼다. 개인적으로 임순례 감독이 각색을 받았던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작품이 좋았다. 영화 교섭은 기대를 하고 보면 킬림타임용으로는 괜찮지만,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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