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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2017년 개봉작으로 양경모 감독의 작품이다. 대규모의 대출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각각 다른 목표를 가진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2005년 겨울부터 2006년 초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 원라인내용에는 피해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묘사를 통하여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줄거리
은행 돈, 필요하세요?
우리 대본대로 하면 돈 나옵니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돈이필요하게 되어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대학생에 특별한 소득이 없었던 민재는 그냥 대출을 받기 어려웠고, 이렇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업대출을 도와주는 석구가 운영하는 회사를 찾게 된다. 석구의 도움으로 대출에 성공하였지만 석구에게 주는 수수료가 아까웠던 민재는 석구에게 대출이 나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하였다. 그리고 대출받은 돈으로 돈을 더 불리려고 하였는데 모조시계를 구입해서 진품인 것처럼 위장하고 판매를 해 이익을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함께 작당했던 동료 해선이 돈을 가지고 사라지는 바람에 대출받은 돈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이때 민재의 명석함을 알아보았던 석구는 동업을 제안하게 되었고, 민재는 이를 수락하게 된다. 민재는 탁월한 감과 재능으로 작업대출을 하면서 승승장구하였다. 다른 동료의 신고로 석구는 잠수를 타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고, 민재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민재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 자동으로 가입이 되는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 일부러 찾지 않아도 찾아오게 만드는 시스템 구축으로 대박을 쳤다. 석구는 민재를 독립시켜 주면서 작업대출 중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해 주었는데 그게 바로 3D 대출이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대출사기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민재는 고비의 시간을 맞이한다. 결국 석구의 조언을 무시하고 석구가 하지 말라던 3D 대출에 손을 되게 된다. 3D 대출이란 전세대출, 자동차대출, 보험대출을 말한다.
결말
가난하지만 평범한 대학생이 였던 민재는 학자금대출까지 다 받은 터라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작업대출로 인해 돈을 융통할 수 있었다. 자신의 상황을 비추어 볼 때, 민재는 지금 하는 일 또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출을 안 해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운 위기를 대출받아넘기는 것이 아니라 더 감당할 수 없는 채무에 시달리거나, 대출하기 이전보다 더 안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넉넉한 살림도 아니고, 여관방을 전전하면서 어렵게 사시는 부모님. 그러한 부모님께 민재는 번돈을 집으로 보내지만, 아들이 떳떳한 일로 돈번게 아닐 거라고 눈치챈 부모님은 민재가 보내온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는다. 그러한 부모님을 본 민재는 비로써 깨달음을 얻게 된다. 같이 사업을 진행했던 지원이 더욱 무자비하게 돈을 버는 모습에 민재는 이일에 손을 떼면서 좋은 일을 하나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대출사기를 통해 지원이 작업해 놓은 사람들을 모두 경찰에 넘기고 지원이 가진 돈을 몽땅 털어서 지원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되어간다.
비주얼과 연기력이 돋보였던 임시완
임시완은 ZE:A 시절부터 좋아하던 가수 중 하나였다. 솔직하게 좋아하던 가수가 연기를 시작하면서 응원차 작품을 하나씩 보기 시작했고, 2012년 첫 연기는 드라마 해를품은달에 어린 허염역할이 시작이었다. 당시 허염앓이가 생길 정도로 설레고 두근거리던 나날이 생각난다. 2012년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이전에도 검사프린세스, 결혼해 주세요에서도 단역으로 특별출연한 경력도 있었다. 배우로서 임시완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수 리드 보컬이라 그런지 탄탄하고 좋은 발성과 비주얼적인 면때문이다. 간혹 사람들이 키가 작아서 배역에 한계가 있을 거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역에 잘 맞는 연기를 소화하고 보여주며 연기자는 연기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임시완 또한 원라인을 계기로 기존의 연기가 스트레스 여서 고민을 했었는데 연기를 즐기기 위해 적당히 열심히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시도한 첫 작품으로 원라인 후로 연기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총평
기자들과 평론가들은 비교적으로 낮은 점수를 준 가운데, 실제로 관람한 관람객의 평점은 10점만점에 평균 8점 이상은 되는 작품이다. 영화 원라인은 케이블 방송에서도 종종 방영을 해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결말과 줄거리를 다 아는데도 여러 번 본 작품 중에 하나이다. 별기대 감 없이 본 영화였지만 진구, 임시완, 박병은, 이동휘 등의 열연으로 몰입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이야기 흐름도 괜찮은 편에 속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속담 중에 "언말에 오줌누기"가 생각나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추위 때문에 꽁꽁 언 발을 녹일 수는 있겠으나, 결과적으로는 오줌이 식고 얼어가면서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대출로 지금 당장의 급한불은 끌 수 있겠지만, 대출은 늘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 한다는 것. 영화 원라인은 비주얼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고, 자칫 무거울 것 같은 주제인 대출사기를 다루지만, 보는 내내 불편하거나 거북함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킬링타임용 영화가 필요하다면 한 번쯤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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