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화 영화 아이캔스피크 줄거리 결말 가슴 아픈 위안부사건 실제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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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한국 실화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2017년 개봉한 드라마, 휴먼, 코미디 장르의 김현석감독의 작품이다. 주인공인 옥분은 위안부사건의 피해자로 나문희 배우가 주인공역을 맡게 되었다. 한국 실화 영화 아이캔스피크로 여우주연상 6관왕을 포함하여 무려 15개의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실화영화(위안부사건) 실제인물
이영화는 실제 위안부 생존자들에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미국에서 공식 증언한 옥분(나문희)은 실제인물 이용수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였다. 위안부생존자가 옷을 걷어올려 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설정은 함경도 출신 북한에 계신 정옥순 할머니를 바탕으로 두었다. 당시 위안부 사건은 각종 폭행은 일상이었으며, 일본어를 하지 않으면 모의를 한다고 간주하여 구타하였다. 그래서 작중 일본인이 욕설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피해자들에게 일본말이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현재 위안부피해자의 생존자는 이제 10명 밖에 남지 않았다.
위안부는 중일 전쟁 및 아시아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을 위해 강제로 끌고 간 우리나라 여성을 이르는 말이다. 자발적인 참여가 아닌 강제로 한국인처녀 수십만 명을 강제로 끌고 갔고, 가난한 집안의 사람들은 공장에,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속아서 지원했고, 강제로 끌고 간 경우도 많이 있었다. 강제로 동원되어 간 것인데, 아직까지 일본정부는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것을 인정하거나 배상을 하지 않아서 현재까지도 위안부할머니들은 정신적으로 고통을 계속 받고 있다.
2020년 위안부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남북 정부나 민간단체가 파악한 일본군 ‘위안부’ 한국인 피해자 240명이었다. 북한피해자(218명)를 합산하지 않은 남한 피해자만을 조사한 것이며, 생존자의 수로 파악한 것이고 사망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피해자의 극히 일부만 생존해 있다.
줄거리
1. 옥분과 인연시작
"꼭 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은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리는 옥분(나문희) 그런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을 그려냈다. 옥분(나문희)은 민원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았고,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이제훈)를 우연히 보고 난 뒤 자신의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탁하게 된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옥분에게 종종 밥을 얻어먹었던 민재의 동생영재에게 잘해준 보답으로 주 3회 영어를 가리키기로 한다.)를 통해 결코 어울릴 거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면서 서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간다. 친해질수록 민재(이제훈)는 옥분(나문희)이 영어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어느 날 옥분(나문희)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다.
옥분이 친구 정심의 병문안을 가게 된다. 치매가 걸리긴 했지만 건강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입원한 정심의 친구는 그간 옥분과 함께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자신들을 위안부로 강제로 잡아갔던 사건을 못 말하게 되자 옥분에게 울분을 털어놓았다. 다른 사람에게 옥분은 자신이 위안부사건에 피해자라는 것을 숨겨 왔지만, 친구정심을 대신해하고 싶은 말을 하기로 결심한다. 옥분에게 기자가 찾아오고 인터뷰를 한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옥분의 주변에 시장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민원을 넣었던 옥분이 위안부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은 충격에 빠진다. 옥분은 자신의 어머니 앞에 가서 어째서 자신에게 다는 한마디 없이 살아 돌아온 딸을 수치스럽게 만 여기고 동생의 앞날을 막을까 전전긍긍했냐며 원망의 말을 털어놓게 된다. 뉴스를 본 민재는 옥분에게 자신이 그동안 잘못해 왔던 일들을 사과하고, 그날 옥분은 민재에게 위안부 시절 이야기와 사진을 보여주게 된다.
2. 연설의 시작
드디어 할 말을 할 수 있게 된 옥분, 미국하원 청분 외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연설을 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온 위안부 피해자 미첼(마티테리)의 연설 후에 옥분에 차례가 오게 된다. 하지만 몇몇 의원들이 위안부여부에 의구심을 품고 반발하고, 일본 측 의원 또한 당신은 증언할 수 없다며 소리를 지르고, 옥분을 제재하려고 한다. 옥분은 미리 준비해 간 원고가 있었지만 말이 나오질 않았다. 옥분이 말을 하지 못하자 일본 측 사람들은 반기는 태도를 보였고, 의장은 옥분에게 증언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때 옥분은 차분히 아이 캔 스피크(Yes, I Can Speak.)이라고 대답했으나 연단에 선 후 말이 차마 나오지 않았다.
민재(이제훈)가 등장해서 "How are you 옥분?"이라고 물었고, 이에 "I'm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대답한다. 이후 민재(이제훈)는 옥분의 위안부 시절 사진을 증거로 의장에게 제출하였다. 그리고 민재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옥분은 일본군의 만행에 상처나 흉터로 가득한 자신의 배를 보여준다. 청문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경악하며 웅성대기 시작했고, 옥분은 한국말로 차분하게 연설을 시작한다.
"일본군들이 내 몸에 새겨놓은 칼자국과 낙서요. 내 몸엔 이런 흉터들이 수도 없이 있습니다. 이 흉터들을 볼 때마다 그 지옥같은 고통이 한없이 되살아납니다. 증거가 없다고요? 내가 바로 증거예요. 여기 계신 미첼이 증거고 살아있는 생존자 모두가 증겁니다. 그 지옥같은 고통을 당했을 때, 내 나이 겨우 열세 살이었어. 열세 살... 나는 죽지 못해 살았수. 고향을 그리워하며... 내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 옥분(나문희) |
3. 옥분(나문희)의 극 중 연설
I am standing here today for those young girls their childhoods was stolen away by the crimes of the Japanese army. 나는 일본군의 만행으로 꿈이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We must remember those girls and the pain that they lived through. 우리는 그 소녀들이 겪었던 고통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Japan committed crimes against humanity, 일본은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but there has been no sincere apology for the ‘Comport Women’ Issue. 하지만,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습니다. Let me be perfectly clear.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얘기합니다. We were threatened and forced into being sex slaves for the Japanese army. 일본은 강요와 협박으로 우리를 성노예로 만들었습니다. We have lived our entire lives in torment because of those memories of hell, but Japan’s arrogant attitude as they avoid responsibility gives us more pain and anger. 지옥같은 기억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온 우리는 일본의 뻔뻔한 태도와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더 고통받고 분노합니다. We are not asking for too much, 우리는 당신들에게 무리한 요구들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just for you to acknowledge your wrong doings. 단지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We are giving you the chance to ask for our forgiveness. 당신들이 용서받을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while we are still alive, 우리 목숨이 붙어 있을 때... 'I am sorry' '죄송합니다' Is that so hard? 그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If you don't want to leave a heavy burden on your future generations, then apologize before it is too late. 후세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면 더 늦기 전에 인정하고 사과하시오. And I ask this of all of you,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please remember the history into which we were forced.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This must be remembered for such history must not be repeated again. 그리고 꼭 기억해 주세요.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슬픈 역사를. |
결말
청문회가 끝나고 옥분은 시장사람들과 구청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민재 역시 7급 주무관으로 진급하는 데 성공했으며, 여전히 옥분은 민재에게 "박주임"이라고 부른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옥분은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 발언을 하기 위해 공항을 가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하던 사람이 옥분에게 영어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옥분은 "Of course"라고 대답하여 이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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